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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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팀은 패했다. 하지만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장타와 2볼넷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또 수비에서는 강력한 어깨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1회 삼진을 당했으나, 3회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강력한 타구를 때리며 2루에 안착했다. 시즌 14호 2루타.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정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날 경기 2번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경기 2볼넷 역시 24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까지 안타에 비해 낮은 타율과 출루율의 원인이었던 볼넷이 나온 것이 매우 고무적. 볼넷은 성적 향상의 지름길과도 같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프너 작전을 쓴 캔자스시티 마운드는 샌프란시스코 공격을 8피안타 4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했다. 2번째 투수 조나단 볼란이 1 1/3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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