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약 15년 간의 기다림 끝에 첫 우승을 거머 쥐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에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했다. 여기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얻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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