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크로아티아가 만성적인 전력난 해결을 위해서 앞으로 소형 모듈원자로의 제작과 보급 계획을 추진한다고 안테 수신야르 경제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 크로아티아 라디오 텔레비전(HRT)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신야르 장관은 크로아티아 정부가 2월에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핵 에너지 실무그룹"이 현재 대단히 훌륭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무단은 21일에도 크로아티아에 원자력 기술을 제공하는데 관심이 있는 해외 여러 나라와 함께 면담을 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 실무그룹이 법륙적 검토 등을 거쳐 초안을 작성하면 올 여름 안에 국회의 승인을 얻어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별도의 전담 기구를 만들어 사업 계획을 감독하게 할 것이라고 수신야르 장관은 밝혔다.
그는 크로아티아는 앞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이룰 때까지 그 목표를 위해 원자로 개발 등 에너지 부문에 대한 추가 투자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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