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 ‘토트넘 킬러 면모! 맨유가 어딜 덤벼! 우리는 우승이야!’ 이번 시즌 4번 맞대결 모두 승리...‘UEL 트로피로 결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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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결승] ‘토트넘 킬러 면모! 맨유가 어딜 덤벼! 우리는 우승이야!’ 이번 시즌 4번 맞대결 모두 승리...‘UEL 트로피로 결정타’

STN스포츠 2025-05-22 06:0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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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ESP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ESPN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킬러 면모를 발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유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UEL 우승을 차지했고,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0의 균형은 토트넘이 깼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사르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존슨이 쇄도하면서 혼전 상황이 됐다. 이 상황에서 맨유 수비수 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 홋스퍼 브레넌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브레넌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 이후 토트넘의 골키퍼 비카리오가 완벽하게 잡지 못해 흘렀고 이것을 호일룬이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헤더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반 더 벤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맨유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5분 호일룬, 마운트를 빼고 조슈아 지르크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동점골에 주력했다. 후반 27분 페르난데스의 헤더 슈팅과 29분 가르나초의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맨유는 좌절했고 토트넘의 승리와 함께 UE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맨유를 상대로 킬러 면모를 보였다. 4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유를 상대로 3-0, 1-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컵(EFL) 8강전에서는 4-3으로 제압했다.

여기에 UEL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우승으로 맨유에 결정타를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디오고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디오고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손흥민의 커리어 첫 우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6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면서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이 좌절되면서 눈물을 삼킨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대한민국 취재진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우승 의지를 내비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있는 이유가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고 싶다는 점이 가장 크다. 퍼즐을 만들려면 모든 조각이 다 있어야 한다. 모든 걸 다 맞췄다고 생각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하나가 부족한 것 같다. 그걸 찾아 10년 동안 헤맸다고 생각을한다. 이번에는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승리하고 싶고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다. 모든 경기가 특별하고 같은 값어치가 있지만, 이번 기회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기회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끝에서 웃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는 다른 느낌이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다"며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드디어 손흥민이 토트넘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TALKING THFC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TALKING THFC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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