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물리치료사가 단 3초 만에 뇌의 노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를 공개해 화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영국 서레이라이브(Surrey Live)에 따르면 물리치료사 아드리안 소리아노 랑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새끼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단순한 동작이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소근육 운동 능력과 신경 근육의 연결을 자극하고, 집중력·기억력 등과 관련된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검지와 중지는 포갠 상태로 고정하고, 엄지와 약지는 서로 맞댄 채 오직 새끼손가락만 따로 움직이는 것이다.
랑겔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만약 이 동작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당신의 뇌가 더 빠르게 노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동작이 어려우면 매일 10초씩 연습하라"며 "기적처럼 병을 막아주진 않지만, 뇌를 깨어 있고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만 훈련하지 말고, 뇌도 함께 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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