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정당당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유권자들과의 결속을 다지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춘 중앙여성위원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여성본부장을 비롯해 김민정의원등 6명의 여성의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여성 유권자가 참석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 여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청렴과 정직, 정정당당한 김문수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부패와 비리, 거짓말과 막말을 일삼는 후보를 선택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나라와 국민이 어려운 이 시점에서 정치·행정·지방자치 경험을 두루 갖춘 유능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인춘 중앙여성위원장은 “여성의 힘이 국민의힘의 미래를 밝힌다”며, “여성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며,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특히 여성 리더십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여성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설 여사는 여성 유권자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여론조사를 보면 김 후보가 상대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맹추격 중”이라며 “김 후보의 30년 선거 경험을 비춰봤을 때 결국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설 여사는 “알고 보니 진짜는 김문수”라며 “우리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여성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유권자들과 함께 정정당당한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풀뿌리 네트워크를 결집하며 선거 막판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 유권자들은 설 여사의 메시지와 손 위원장의 발언에 공감하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번 필승결의대회는 여성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로,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관계자는 “정책과 비전을 넘어 유권자와의 진심 어린 만남을 이어가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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