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월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자료를 보고 있다. 2025.3.28/뉴스1
① 코스피 2625선 회복…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2625.58, 코스닥은 1.13% 상승한 723.62에 마감했다.
개인이 각각 3282억 원, 1186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조선·원전·바이오·화장품 업종이 반등했다.
② 미국, 한국에 ‘원화 절상’ 요구…환율 협상 본격화
한미 통상·환율 협상에서 미국이 원화 강세 유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율조작을 1순위 비관세장벽으로 지목했으며, 한국에 직접적 레벨 제시는 없었지만 “방향성” 요구는 명확했다.
정부는 현재 원화가 기초체력 대비 약세라고 판단하면서도, 실질적 대응 수단이 부족해 협상 전략 마련에 고심 중이다.
③ 5월 1~20일 수출 2.4% 감소…무역수지 적자 전환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0억 달러, 수입은 2.5% 줄어든 322억 달러로 3억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미 수출은 14.6% 급감했으며, 승용차(-6.3%), 철강(-12.1%), 자동차부품(-10.7%)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17.3%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수출 위축세가 우려를 키우고 있다.
④ 정부, 관세 피해 기업에 28.6조 긴급 금융지원
정부는 관세 피해 기업에 총 28조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중 16.3조 원은 경영위기 기업 긴급자금, 3.4조 원은 저리 융자, 6.9조 원은 보증·보험 확대, 7.4조 원은 신시장 진출 지원에 투입된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설비투자 자금 4.9조 원도 추가로 공급하며 산업 경쟁력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⑤ 백종원, 가맹점과 상생 위해 개인재산 출연 검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개인재산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백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며 소통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상생위는 본사와 점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브랜드별 간담회와 자발적 협의체 구성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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