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반성·자중할 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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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반성·자중할 때 아닌가"

모두서치 2025-05-21 18:2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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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대선을 얼마 남겨두진 않은 시점에서 국민들의 시선을 감안해 자중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을 탈당했다. 당과는 이제 관계 없는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는 계엄에 대한 반성과 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일정에 대해 코멘트 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런 평가도 하지 않는다. 저희의 일을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한 청년 농업인 새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영화를 보는 것이 적절한가, 적절하지 않는가에 드릴 말은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영화는 오해가 일어나니 보면 안 된다. 우리 표가 떨어지지 않느냐. 이런 소리는 적절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제1호 선거운동원을 자청하는 건가"라며 "누굴 위한 행보냐.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대선에 반성은커녕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한심하다"고 헀다.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윤어게인(윤석열 어게인), 자통당(자유통일당), 우공당(우리공화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된다. 국민의힘이 자멸하는 지름길"이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한다. 일부 의원은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만류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서울 동대문구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로 탄핵된 이후 첫 공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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