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세계 최초 GTF 엔진 장착된 A321XLR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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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세계 최초 GTF 엔진 장착된 A321XLR 인도

이뉴스투데이 2025-05-21 18:2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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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저비용항공사인 위즈에어에 인도된 에어버스 A320XLR. [사진=에어버스]
헝가리 저비용항공사인 위즈에어에 인도된 에어버스 A320XLR. [사진=에어버스]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에어버스가 세계 최초로 GTF 엔진이 장착된 A321XLR 항공기를 헝가리 저비용항공사인 위즈에어(Wizz Air)에 인도했다.  

20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위즈에어는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GTF 엔진이 장착된 A321XLR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항공사이자, 유럽 최초의 저비용항공사(LCC) A321XLR 운항사가 됐다.

이번에 도입된 A321XLR은 단일 클래스 239석 구성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스페이스(Airspace) 객실을 갖췄다. 혁신적인 조명 시스템이 적용돼 탑승, 식사, 휴식, 수면, 기상 등 비행 단계별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A321XLR 도입을 통해 위즈에어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장거리 노선 운항 능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위즈에어는 현재 230대 이상의 에어버스 A320 계열기를 운용 중이며, 앞으로 295대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

A321XLR은 A320neo 계열기의 차세대 진화 모델로, 기존 대비 최대 4,700nm의 초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좌석당 연료 소모량은 이전 세대 경쟁 기종 대비 30% 낮으며, 질소산화물(NOx) 배출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현재까지 500대 이상의 주문이 접수됐다.

모든 에어버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A321XLR도 최대 50%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혼합 운항이 가능하다.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100% SAF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위즈에어의 오와인 존스 최고기업책임자(CCO)는 “A321XLR 도입은 위즈에어와 승객 모두에게 획기적인 순간”이라며 “최첨단 객실과 조용한 비행, 동급 최고 효율의 항공기 도입으로 장거리 직항 노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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