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동두천에는 미군 기지 면적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유지로 돼 있고 대한민국 안보의 상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동두천이 발전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서 (경기지사 시절부터)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는데 역시 부족하다"며 "미군 기지가 철수한 지역에 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교육 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동두천에 여러 기업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공유지를 풀어서 값싸게 기업인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GTX(광역급행철도)도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미국과 한국의 군사 동맹을 기본으로 제가 당선되면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동두천 얘기도 하고 관세, 미군 철수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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