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이재훈은 오는 7월 5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앙코르 위드 이재훈(Encore with 이재훈)'을 개최한다.
이로써 지난 3월 시작한 전국투어 '더 이재훈(THE 이재훈)'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재훈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앙코르'라고 외친 분들은 다시 모여 달라"고 밝혔다.
티켓은 2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재훈은 2016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9년 만에 전국투어 '더 이재훈(THE 이재훈)'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대구, 부산, 대전, 서울, 창원, 전주, 춘천, 고양, 용인, 수원, 천안, 광주, 안산 등 13개 도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 회차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재훈의 데뷔 31주년을 총망라한 공연이다. '애상' '아로하'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쿨의 히트곡부터 '사랑합니다' '안녕들 한가요?' 등 솔로곡까지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재훈은 보컬리스트로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팬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은 1994년 쿨 1집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해 '애상' '운명' '아로하' '올포유(All For You)'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7년 첫 솔로 정규 1집 '퍼스트 앨범(First Album)'을 시작으로 팀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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