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말 해외에서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해외 기관투자가와 주요 주주 등을 대상으로 우리금융그룹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승인이 난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효과와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임 회장이 우리금융 단독으로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2023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23년 9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공동으로 IR을 실시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올해 초 주요 해외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우리금융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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