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 2역, 다시 없을 기회..덕분에 연기력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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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 2역, 다시 없을 기회..덕분에 연기력 늘어”

일간스포츠 2025-05-21 17:0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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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24일 첫 방송되는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5.21/

배우 박보영이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을 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서 “인생에서 다시 없을 도전이자 기회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의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중 쌍둥이 자매인 유미지와 유미래의 1인 2역을 맡았으며, 여기에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와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까지 총 4개의 얼굴을 그린다. 

박보영은 출연 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1회 엔딩에 '나는 너로 살게, 너는 나로 살라'는 엔딩 대사를 보고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사실 다 어려웠다. 상대의 반응에 따라 연기해왔는데, 상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본도 캐릭터에 맞춰 따로 외워야 했다”며 “연기가 늘 수밖에 없었다”고 웃었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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