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올해 10월 말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336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44건의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건의 정비사업은 공사를 시작했고 나머지 사업은 다음달까지 모두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별 예산은 도로환경 개선 160억원, 자전거도로 정비 68억원, 경관 정비 94억원, 조경 10억원, 도로표지 정비 4억원이다.
시는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했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도시 기반시설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국제회의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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