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분석 서비스 'MAIU'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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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분석 서비스 'MAIU' 공개

한스경제 2025-05-21 16:5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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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주는 AI 영상 분석 서비스./네이버클라우드
원하는 장면을 바로 찾아주는 AI 영상 분석 서비스./네이버클라우드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서 영상 속 정보를 메타 데이터로 자동 추출하고 검색해 주는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를 공개했다.

MAIU를 활용하면 영상 내 인물, 행동, 배경,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 데이터를 생성하고 '와인잔 나오는 장면, '남주인공 달리는 장면' 등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 아니라 유튜브, 숏폼 콘텐츠 등 영상 제작자들이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예능 프로그램 1편 제작 시 3600분에 해당하는 영상을 촬영하게 되는데(1회차 원본 360분x멀티캠 10대) 기존에는 편집팀이 3-4일에 걸쳐 분석 및 가편집을 마쳤다면(약 32시간 소요) MAIU를 활용해 2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기존 AI 분석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개별 프레임 단위의 탐지나 객체 인식에 국한되어 있어 영상 콘텐츠의 흐름이나 맥락 이해가 어려웠던 반면 MAIU는 영상의 의미 단위인 구간(scene)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설명했다.

사용 요금 또한 모델 경량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경쟁 제품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MAIU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VOD 영상 송출 등의 기능을 동일 플랫폼 내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제작부터 송출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성무경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획 총괄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영상 산업은 클라우드 전환 및 적극적인 AI 기술 도입으로 혁신이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AI 영상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콘텐츠 제작, 편집, 유통,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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