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중국특허 추가취득…기간 연장"

사진 = 뉴시스

 

티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 특허'를 중국에 등록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다.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이어 중국까지 주요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해당 특허 지역이 확장됐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부터 메리골릭스의 물질특허 취득 후,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으로 후속 특허를 출원하며 독점 특허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후속 특허 등록을 통해 특허 기간을 2039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에버그리닝 전략이란 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염화합물, 용매화합물, 결정형, 광학이성질체, 제형 및 약물동력학적 데이터, 제법, 용도 등을 통해 연장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 특허를 유럽, 미국 등에 이어 중국까지 취득하며 신약 독점 기간을 늘렸다"며 "메리골릭스는 자궁내막증에 이어 자궁근종에서도 임상 결과를 나타내며 신약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