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카밀 이드리스 총리 임명…구테흐스 "새 정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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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카밀 이드리스 총리 임명…구테흐스 "새 정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첫걸음"

코리아이글뉴스 2025-05-21 16:2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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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임시주권위원회 위원장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이 지난 20일 카밀 이드리스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단의 임시주권위원회 위원장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이 지난 20일 카밀 이드리스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단의 임시주권위원회 위원장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이 지난 20일 카밀 이드리스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단 수도 하르툼의 대통령궁을 방문한 알-부르한 장군은 공석이던 총리직에 이드리스를 임명했다고 유엔에 전하며, 이번 임명이 헌법에 따라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임명은 수단의 정치적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수단은 2021년 10월 군사 쿠데타 이후 정부의 혼란이 지속되어 왔다. 당시 알-부르한 장군이 이끈 군사 쿠데타로 인해 압달라 함독 총리가 사퇴한 이후, 총리직은 공석으로 남아 있었고, 그 기간은 이제 5년에 가까워졌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평화와 새 정부는 새로운 시작"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수단의 새 총리 임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임명이 수단 국민들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폭넓은 사회적 기반을 가진 새로운 정부 수립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를 통해 수단에서 폭넓은 대화와 협력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공동 노력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평화적 전환의 필요성 강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수단의 정치적 안정과 평화를 위해 "총구를 침묵시키고, 국민들에게 기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공동 사회의 초석을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리 임명이 수단에서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민간의 협력 강화, 새로운 정부의 첫걸음

알-부르한 장군은 카밀 이드리스의 임명을 발표하며, 이를 헌법에 따른 절차로 정당화했다. 이드리스는 군과 민간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단의 민주적 전환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단은 지난 수년간 정치적 격변과 불안정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2019년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30년 독재 종식 이후, 민간과 군 간의 권력 분할 문제로 갈등이 지속되었고, 결국 2021년 쿠데타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이번 총리 임명은 수단의 정치적 재건과 평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새 정부의 과제

새로운 총리 카밀 이드리스가 직면한 주요 과제는 수단 내 군사적 긴장 완화와 민간 사회의 신뢰 회복이다. 또한 수단은 경제적 위기와 지속적인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단 국민들의 기대는 크지만, 새로운 정부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평화적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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