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는 김길성 구청장이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전문가·주민들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6곳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19일 1975년 준공된 회현동 삼풍아파트의 지하시설과 옥상 배수시설 등을 점검한 뒤 회현동1가 일대의 노후주택 두 곳을 찾아 건물 안전성과 축대 상태를 확인했다.
20일에는 지난 4월 침수 사고가 있었던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에 이어 신당지하상가-신당역 지하연결통로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철저한 점검과 사전 관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67곳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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