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과거 열애설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이 해당 시기에 유명 아이돌 멤버와 교제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故) 김새론은 2019년 연상의 유명 아이돌 멤버 A씨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2016년과 2018년에는 각각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2021년부터 2022년에는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김새론은 2018년 만 17세 나이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었는데, 이는 유족 측이 주장한 김수현과의 연애시기인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과 일부 시점이 겹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새론과 유명 아이돌 멤버 A씨는 2019년 초 한 차례 결별한 뒤, 2022년 초중순 다시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시기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비판을 받던 시기였으며,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새론에게 거액의 금전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김새론은 지인들에게 A씨를 남자친구로 소개하며 교제를 숨기지 않았고, 두 사람은 2023년 초 재차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한동안 연락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현 역시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김새론이 아닌 아이돌 출신 배우와 3년간 교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는 "김새론과 A씨의 교제 사실은 김수현과의 열애 시기를 확인하기 위한 참고일 뿐이며, A씨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공개는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김새론 전 남자친구 중 7인조 유명 아이돌 출신이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2015년 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열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처음에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뒤늦게 입장을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했고, 유족 측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약 110억~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세의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고소한 상태입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고소하면서, 과거 김새론과 주고받았다는 문자메시지 및 교제 당시 촬영된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2016년 김수현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냐", "너가 뽀뽀해 줘도 모른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해당 메시지는 자신이 보낸 것이 아니며, 제3자가 보냈거나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며 "유족 측이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원본 데이터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사진들은 모두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이후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8년 김수현 자택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닭볶음탕 영상 역시 촬영 당시 다른 일행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유족 측의 명확한 응답은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김새론 사망일이 배우 김수현의 생일이었다는 점에서 김수현과의 열애 여부 및 사생활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연예계와 팬들은 고인의 명예가 더는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사건의 진실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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