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축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 의료 기술이 시장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의료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은 질병부터 의료까지 전 과정에서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포럼 주제인 바이오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차관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례가 주요국에서 확인되면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합병증 등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시기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건강의 형평성을 재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번 포럼이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되길 기대하며 그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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