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대한 안전점검은 이젠 드론이 합니다."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해 공단이 관리 운영하는 지역 주요 공공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시설관리 분야 전문가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3일까지 안전 관련 문제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한다.
공단은 체육시설 가운데 축구장 조명타워 등 평소 접근이 어렵고 점검 시 추락과 같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드론으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곧바로 시설물의 노후화 정도, 변형, 파손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보수에 나선다.
앞서 공단은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파손을 발견해 조치하기도 했다.
드론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와 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설물 노후나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막는 등 주민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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