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힘은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 도용을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어제부터 휴대전화로 교사 20여명이 '교육 특보에 임명한다'는 내용의 국민의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진 '국민의힘 교육특보 임명장'은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이자 불법적 행위"라고 강조한 뒤 "교사 명단을 불법 도용한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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