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실명 위험 미리 알 수 있어요"… 대웅제약, 서울헬스쇼서 디지털 헬스케어 진행

방문객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해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에서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실명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질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AI 진단보조시스템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활용한 5초 안과 검사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총 45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약 15%는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아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도 부스를 찾아 AI 검사를 직접 체험했으며, 행사장은 행사 기간 내내 활기를 띠었다. 특히 '시야 제한 마스크'를 착용한 과녁 게임 체험은 시야 손실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심전도 측정기 '모비케어', 반지형 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에서는 건강 퀴즈 이벤트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코로나 키트를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ESG 사회공헌 캠페인 'SAVE THE HERO'를 통해 지역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실명질환의 위험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