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급한 하이브, '신세계 정유경 복심' 이보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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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급한 하이브, '신세계 정유경 복심' 이보영 영입

머니S 2025-05-21 1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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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신세계 전무. /사진=뉴시스(신세계 제공) 이보영 신세계 전무. /사진=뉴시스(신세계 제공)
이보영 신세계 전무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에 이달 말 합류한다. 이 전무는 디자인·브랜딩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복심으로 불려왔다. 하이브는 뉴진스 사태를 비롯한 여러 논란들을 불식시키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 전무를 영입했다.

21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에서 신세계 브랜드사업본부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보영 전무가 하이브의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영입됐다. 이달 말 임원급으로 일을 시작할 예정이며 구체적 업무 분장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1972년생으로 2010년 신세계그룹에서 첫 여성 상무로 승진해 2015년까지 분더샵, SSG닷컴, 피코크, 노브랜드 등 브랜드를 기획했다. 루이비통 그룹 '세포라'와 구글에서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분했던 이 전무는 2023년 신세계백화점 브랜드 전략팀 총괄 상무로 복귀했다. 정유경 회장과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대학에서 동문수학한 사이다.

이 전무는 최근까지 신세계에서 브랜딩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갈등을 겪고 있고 방시혁 의장의 구설수까지 겹치면서 이미지 쇄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이 전무의 브랜딩 전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는 역할이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전임 대표로서 아티스트 뉴진스에 대한 총괄 프로듀싱을 주무로 했다.

이 전무는 하이브의 크리에이티브 총괄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난제들이 쌓여 있는 레이블 체제와 하이브 내부 갈등을 대외적으로 희석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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