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농기계임대사업, 농민 호응 높아

사진 = 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4개 권역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과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 결과 농기계 임대 이용률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4월말까지 농기계 임대 이용은 657개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0개 농가에 비해 32.4% 증가했다. 임대일수 역시 1153일로 지난해 856일에 비해 34.7% 늘었다.

이는 농기계 전문업체와 지역농협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존 임대사업소에 접근이 어려웠던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에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서귀포시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새롭게 개소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측은 소형파쇄기, 중형파쇄기, 굴착기 등을 배치해 농업인에게 임대해주고 있다. 감귤나무 전정, 전지 등이 이뤄지는 2~4월에 주로 활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