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성남시장 시절의 일화를 언급하며, 해당 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수요자 중심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면서 “대등한 공급자가 아니고 서민들을 위한 일꾼인데 마인드를 바꾸려고 일부러 많은 지시를 했다”고 했다.
‘민원을 찾아오는 공무원을 칭찬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칭찬이 아니라 승진을 시켜줬다”면서 “과장 승진 대상자들을 놓고 민원을 가장 많이 발견한 사람을 승진의 주요한 요소로 보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면서 “그러려면 주민에게 ‘고칠 거 없어요’라고 물어보면서 소통을 해야 했다. 그런 공무원들이 성남에 많았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제가 대한민국 국가 공무원들도 그렇게 바꾸려고 한다”면서 “전국에 민원이 2000만개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고 해소해줘야 해결하든지, 포기하든지 하지 거의 반복 민원이라 국력 낭비”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재외국민에게 투표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여러 편의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기회가 생기면 재외국민 투표(와 관련해서) 우편 투표(나) 투표소 가깝게 여러 임시 투표소를 만드는 것을 꼭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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