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론 영화 본 尹…친한계 "제발 재구속" "이재명 선거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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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 영화 본 尹…친한계 "제발 재구속" "이재명 선거운동원"

이데일리 2025-05-21 12:1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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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 행보를 재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고 영화관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윤 전 대통령을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는 구호), 자통당(자유통일당), 우공당(우리공화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 된다”며“국민의힘이 자멸하는 지름길”이라고 썼다. 그는 “친윤(친윤석열) 쿠데타 세력들은 과거에도 지금도 이재명이 아니라 저와 싸우고 있다”며 “친윤 구태정치 청산 없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도 했다.

이 같은 한 전 대표의 날 선 비판은 이날 공개 행보를 재개한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구의 한 극장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부터 부정선거론을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정이 아닌 일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한 후 처음이다.

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도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결국 이재명 민주당 제1호 선거운동원 자청하는 건가”라며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대선에 반성은커녕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한심하다”고 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달라”며 “윤석열이 정치적으로 살아움직이는 한 그로 인해 자통당, 우공당. 윤 어게인, 스톱 더 스틸(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집단이 외치는 구호) 세력이 우리 당을 자기 놀이터로 삼는 한 대선은 필패다. 결국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이재명에게 정권을 헌납하는 윤석열, 우리 당이 살고 보수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재구속만이 답”이라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면서도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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