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써쓰(NEXUS)가 일본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엔티엔트(ENTIENT)에 투자를 단행했다.
엔티엔트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30만 장을 기록한 닌텐도 ‘응원단’ 시리즈와 XBOX ‘Lips’ 시리즈의 디렉터로 일본의 리듬 게임 장인으로 평가받는 야노 케이이치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개발사다. 최근에는 토큰 발행 재단 VAi를 설립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엔티엔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SHOUT!’는 빠른 템포의 리듬 액션을 기반으로 아이돌 캐릭터 육성과 생성형 AI 기반의 유저 생성 콘텐츠(UGC)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의 퍼블리싱은 VAi에서 담당하며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엔티엔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듬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생성형 AI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웰메이드 게임에 결합해 새로운 게임 문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써쓰는 올해 초 덱사스튜디오와 AI 기반 게임 개발사 원유니버스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MMORPG '로한2’ 블록체인 글로벌 버전 계약 체결 등 생태계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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