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폰인 '아이폰 폴드'의 주요 사양이 유출됐다. 기기를 펼쳤을 때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6보다 짧고 넓은 형태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T업계 주요 정보를 유출하는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출시 예정인 아이폰 폴드의 내부 화면 종횡비는 14.1대10, 외부 화면 종횡비는 14.6대10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Z폴드6의 내부 화면 종횡비는 20.9대18다. 이와 비교했을 때 아이폰 폴드의 내부 화면은 짧고 넓은 형태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폴드의 내부 화면 크기는 7.76인치, 외부 화면 크기는 5.49인치가 될 것이라고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밝혔다.
폴더블 태블릿 크기의 내부 화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외부 화면에는 펀치홀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측면 터치 ID 지문 센서가 페이스 ID를 대신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폰 폴드는 2026년 말 혹은 2027년 초에 출시되며, 가격은 약 278만원(2000달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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