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서울 평창동 자택의 일부 공간을 공개했다.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20일 소셜미디어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화분 두 개가 창틀에 놓여 있고, 유리창 너머로 반려식물을 바라보는 이효리의 실루엣이 반사돼 담겼다.
벽돌 외벽과 소나무, 자연광이 어우러진 모습에서 평창동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두 번째 사진은 자택 실내 모습이 담겼다. 책장과 유리 진열장이 놓였고, 여러 권의 책과 생활 소품이 정돈돼 있다.
특히 이효리로 보이는 여성 초상화와 고양이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로 내려갔다.
이들 부부는 11년 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재작년 8월 평창동의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500만원에 매입하며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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