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또 한 번 새로운 이색 마케팅의 장을 열었다. BBQ는 지난 5월 17일, 자사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마리끌레르'와 협업해 BBQ 친플루언서 (Chicken+Influencer)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리끌레르'는 로맨틱 프렌치 감성을 담은 여성복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마리끌레르'가 F&B 브랜드와 진행한 첫 협업으로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업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이어 MZ세대의 소통의 장으로 등장한 소셜 플랫폼 '스레드'에서 출발했다. BBQ는 스레드에서 유쾌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높은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마리끌레르 역시 스레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아 왔고 두 브랜드는 스레드에서 소통하다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의 특별한 협업까지 이끌어 냈다.
행사에서는 친플루언서들이 마리끌레르 반소매 티셔츠와 '아이 러브 비비큐(I♥BBQ)' 뱃지를 함께 착용하고 송리단길점의 감각적이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들은 레드카펫과 포토월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유쾌하고 이색적인 패션쇼를 즐겼다.
또한 친플루언서들은 전 세계 57개국에서 사랑받는 BBQ의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송리단길점 한정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며 BBQ만의 미식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협업의 무대로 선택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BBQ의 브랜드 철학과 트렌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치킨을 넘어 화덕 피자, 파스타, 샐러드, 베이커리, 애프터눈티 세트까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매장으로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은 송리단길점 한정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는 방문 필수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라는 정체성을 넘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패션이라는 이질적인 영역과의 융합을 통해, 고객 브랜드 경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한편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오는 5월 31일까지 영국 감성을 담은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호텔급 애프터눈티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BBQ 관계자는 "송리단길점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패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BBQ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테마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즐거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색다른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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