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개최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2전’이 5월 24~25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에서 개최된다.
대회 최고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는 개막전을 통해 시즌의 전반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사실상 1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던 금호 SL모터스포츠 팀은 개막전에서 ‘원 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단숨에 챔피언 후보로 부상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창욱은 50kg의 석세스 웨이트를 적용받지만 KIC 코스 레코드를 보유해 전력의 누수가 미미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kg을 얹는 노동기도 우승 후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정도다.
금호 SL모터스포츠에 일격(?)을 맞은 디펜딩 챔피언 서한GP는 2라운드에서 반격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장현진은 KIC에서 4승을 거뒀고, 정의철 또한 포디엄 정상에 올랐던 경험을 갖고 있다. 김중군은 개막전을 3위로 마감, 2라운드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오를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네 레이싱의 김동은과 이정우, 오한솔이 보여 줄 퍼포몬스도 기대를 모은다. 김동은은 KIC에서 2회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원레이싱의 최광빈은 6000클래스 커리어의 첫 우승을 KIC에서 거뒀다.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은 KIC에서 7승을 거둬 KIC 다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다.
한편 개막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지만 넥센타이어와 ‘BF굿리치’가 어떤 반격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레이스를 즐기는 주요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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