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여파?…SKT 이용 대학생 절반 "통신사 바꿀 생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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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여파?…SKT 이용 대학생 절반 "통신사 바꿀 생각 있다"

모두서치 2025-05-21 09:3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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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 대학생 절반가량이 통신사를 바꿀 생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KT, LG유플러스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최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영향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비누랩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대학생 중 46.2%가 다른 통신사로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0.8%, 21.2%가 통신사를 바꾸겠다고 답한 것보다 2배 더 많다.

이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진행됐다. 최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나오자 SK텔레콤에 대한 비호감 평가율이 47.8%에 달했다. 점수도 5점 만점 중 2.48점으로 KT 3.18점, LG유플러스 3.05점보다 낮았다.

실제 통신사를 쓰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만족도 점수도 LG유플러스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KT 3.47, SK텔레콤 3.21점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39%)이었다. KT가 24%, LG유플러스가 22.6%, 알뜰폰 14.4%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스마트폰 구입방법은 통신사를 통한 구입이 54.2%, 자급제나 중고거래 등으로 기기만 구입하는 방법이 45.8%로 비슷했다. 다만 향후 스마트폰 구입방법으로 기기만 따로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8.4%로 과반을 넘겨 향후에는 자급제 구매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를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서'(복수응답, 38.9%)와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38.4%) 등이 상위 응답을 차지했다.

한달 평균 통신비의 경우 '3만~5만원 미만'이 37.2%로 가장 많았다. ▲1만~3만원 미만(20.6%) ▲5만~7만원 미만(20.2%) ▲7만~10만원 미만(11.4%) ▲10만원 이상(6.8%) ▲1만원 미만(3.8%) 순으로 조사됐다. 통신비 부담 주체는 '부모님 또는 가족'이 64%로 '본인'(35.8%)보다 많았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가 통신사를 선택할 때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점유율만으로 통신사를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이나 혜택 뿐만 아니라 서비스 신뢰도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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