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수출 2.4% 감소…'관세 영향' 車 등 대미 수출 14.6%↓(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20일 수출 2.4% 감소…'관세 영향' 車 등 대미 수출 14.6%↓(종합)

연합뉴스 2025-05-21 09:16:24 신고

3줄요약

승용차·석유제품 수출 각각 6.3%↓, 24.1%↓…반도체는 17.3% 늘어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신선대부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신선대부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불확실성과 함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2025.4.30 sbkang@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5월 중순까지 수출이 대미·자동차 수출 감소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2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6천만달러로 역시 2.4% 감소했다. 올해 1∼20일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대미수출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달에도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대미 수출 감소세가 계속됐다.

1∼20일 대미 수출은 14.6% 줄었다. 유럽연합(EU)으로 수출도 2.7%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3.0%), 대만(28.2%), 홍콩(4.5%) 등으로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7.3%) 등에서 늘었고 승용차(-6.3%),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은 줄었다. 주요 10개 품목 중 반도체·선박을 제외한 8개 품목의 수출이 줄었다.

1∼20일 수입액은 32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2.4%), 호주(12.8%), 베트남(25.3%)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중국(-1.4%), 미국(-2.3%), EU(-9.2%) 등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 반도체 제조장비(2.4%) 등에서 늘었고 원유(-9.5%), 가스(-8.4%) 등은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o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