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건기식 ‘중복 섭취’ 주의...간 건강 위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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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기식 ‘중복 섭취’ 주의...간 건강 위협 가능성↑

소비자경제신문 2025-05-21 08: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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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체지방 감소를 내세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다이어트 건기식에 흔히 포함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중복 섭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 함유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다른 건기식과 함께 섭취하면 간 독성 등 이상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성분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알려져 있지만, 동일한 기능성을 가진 다른 제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간 독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해당 성분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통해 이러한 부작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제품 12개를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10개 제품은 중복 섭취에 대한 주의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정보에서도 동일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제품 간 편차가 컸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의 경우 하루 섭취량 기준 가격은 170~921원으로 최대 5배 차이를 보였고, 녹차추출물 함유 제품은 최대 34배에 달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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