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세대주택 붕괴 징후… 주민 13명 긴급 대피 '안전 조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사진=뉴스1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붕괴 위험 신고가 접수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지난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3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 외벽이 부풀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 13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층 규모의 해당 주택에 대해 장안구청이 21일 안전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외벽이 부풀었다는 신고는 13건(명)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가스를 차단하고,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구청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해당 구역 일대는 출입을 통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