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핵심 바이오 선도국과 경쟁 위해 전 부처 역량 결집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주호 “핵심 바이오 선도국과 경쟁 위해 전 부처 역량 결집해야”

이뉴스투데이 2025-05-21 06:39:17 신고

3줄요약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핵심 바이오 기술을 전략화하고 있는 세계 선도국과 경쟁하기 위해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가바이오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국가바이오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 권한대행 및 정부·민간위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바이오 R&D 중점분야 및 추진방향 제안'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와 타 분야와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강화하도록 관계부처와 산·학·연·병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 이후 과학·의료, 자원·혁신, 제조·전환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바이오 기업협의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정책과제를 논의해 왔다.

우선 바이오위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 바이오 연구개발(R&D) 10대 중점분야별 전략적 R&D를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대 중점분야로 △AI 신약개발 △바이오헬스 데이터 구축 연계·활용 △방사성의약품 △첨단뇌과학 △첨단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혁신 △그린바이오 소부장 △합성생물학 △미래 식량자원 △감염병 치료제 △탄소저감형 바이오 소재 및 에너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를 관계부처에 보내 내년 정부 R&D 예산 편성에 참고하도록 하고, 분야별로 새 R&D를 기획할 때 관계부처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업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날 바이오위는 글로벌 바이오정책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바이오위를 중심으로 정부 및 산·학·연·병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기술 집중 투자와 바이오기업 제조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