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학기에서 신체 건강에 집중한 ‘피트니스 웰니스’ 콘텐츠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여름 학기에는 정신적 안정과 감정 관리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웰니스 트렌드의 외연을 넓힌다.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운동·식단을 넘어 ‘마음의 건강’으로 확장되면서 롯데문화센터는 관련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강의 주제를 ‘소통’과 ‘관계’에 맞추고, 일상 속 스트레스 완화와 감정 표현을 돕는 실용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강좌로는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이 있다. 방송 출연 경험이 풍부한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가족 내 갈등 완화와 스트레스 관리법을 전한다. 이외에도 ’대화의 정석‘ 정흥수 작가, ’우아한 대화법‘ 김지윤 작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김지훤 작가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작가들과의 북토크가 마련돼 감정 소통과 자기 표현법을 공유한다.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한 ‘소셜 개더링’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작가가 진행하는 강의에서는 영화 ’화양연화‘·’헤어질 결심‘ 속 주요 음식과 주류를 소개하며 영화와 미식이 결합된 토크를 이어간다. 또, 세계 3대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소셜 다이닝 클래스도 예정돼 있어, 요리 시연과 영어회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수강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강좌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미쉐린 2스타 경력의 파티시에 박지현·윤송이 셰프가 참여하는 ‘디저트 오마카세’ 강좌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울러,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2024)에 선정된 바텐더 박용우의 ‘칵테일 클래스’도 열린다. 간편하면서도 감각적인 음료를 통해 일상 속 기분 전환을 돕는 내용이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이번 학기는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 건강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웰니스 콘텐츠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의 취향과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