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아이인지 몰랐다”…손흥민 협박 여성, 또 다른 남성과 동시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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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아이인지 몰랐다”…손흥민 협박 여성, 또 다른 남성과 동시 교제

인디뉴스 2025-05-21 0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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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했던 여성 A씨가 동시에 두 명의 남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손흥민 상대 공갈 혐의 여성, 같은 시기 두 남성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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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따르면 A씨는 손흥민 외에도 또 다른 사업가 남성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당시 실제 임신 여부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두 사람에게 모두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공모자 B씨와 나눈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B씨가 “누구 아이인지 확실하냐”고 묻자 A씨는 “제가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했고, 이에 B씨는 “한 명한테만 갔어야지”라며 비난한 정황이 확인됐다.

해당 시점에 A씨는 손흥민에게 초음파 사진과 함께 5~6주차라는 임신 사실을 알렸고, 손흥민은 관계가 있었던 만큼 책임감을 느껴 3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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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측은 당시 A씨가 제시한 초음파 사진에 신원 정보가 없다는 점관계 시점과 임신 주수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그는 상황의 민감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금전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의 연락은 끊겼지만, 공범 B씨가 재등장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B씨는 손흥민 측에 접근해 “A씨의 비밀유지각서를 우연히 발견했다”며 관련 문서를 제시하고 사례비로 2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거절당하자, 이번에는 “A씨를 고소하라”며 자료를 제공하고 7000만 원을 다시 요구하는 이중 행각을 벌였다.

B씨는 이전에도 공갈미수 전과가 있었던 인물로, A씨와의 관계가 틀어진 후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손흥민 측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친부 불문하고 협박 성립”…두 사람 모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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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법원에 의해 A씨와 B씨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전환점을 맞았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강제 수사를 승인했다.

수사기관은 두 사람이 실제 임신 여부와 무관하게, 고의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한 정황이 명확하다면 공갈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흥민 측은 A씨와 B씨가 공모했거나, 최소한 A씨의 허위 주장을 이용해 금전을 갈취하려 했다는 근거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에는 A씨가 두 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고, 누구의 아이인지 확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손흥민에게만 책임을 묻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사생활 논란을 넘어, 유명인 대상 협박 범죄의 전형적 수법으로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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