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테미오래가 테미체험관(관사 1호)과 테미놀이터(2호 관사)의 전시 개편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테미체험관(1호 관사)은 ‘테미오래, 공간의 공감(共感)’을 주제로 꾸며졌다. 기존 감각의 정원 전시를 일부 새단장해, 건축물과 주거 문화를 더 깊이 느끼고 공간의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 요소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감각적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테미놀이터(2호 관사)는 ‘ART+FUN’을 테마로, 전시 대상층을 어린이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전통 및 근현대 놀이 체험은 물론 컬러링북, 북마크 공예, 영수증 사진기 체험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도입했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술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 개편으로 테미오래가 세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대전문화재단은 테미오래의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며, 테미올래축제, 가을운동회, 음악축제 등을 열어 시민들과 역사적인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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