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준비 끝…" 세균 범벅 얼음 틀, 초간단 세척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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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준비 끝…" 세균 범벅 얼음 틀, 초간단 세척법 4가지

위키푸디 2025-05-20 21: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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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틀. / Pam Walker-shutterstock.com
얼음 틀. / Pam Walker-shutterstock.com

바야흐로 얼음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여름, 얼음은 시원한 음료와 음식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게다가 체온을 낮춰줌과 동시에 수분 보충을 돕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므로 여름철 더위에서 몸을 지키는 훌륭한 방패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얼음을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얼음이 차갑다는 이유로 위생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얼음 틀로 얼음을 만들면 리스테리아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하의 온도 속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세균을 퇴치할 방법은 하나뿐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얼음 틀과 트레이는 최소 2주에 1번은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떻게 닦아야 할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얼음 틀 세척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가장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 '식초'

식초를 이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식초를 이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식초를 이용하면 얼음 틀을 깨끗이 세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동실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좋다. 식초의 산 성분은 얼음 틀 속 세균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 먼저, 물과 식초를 약 5:1 비율로 섞어 대야 등에 담아둔다. 이때 물과 식초를 따뜻하게 데워주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그다음은 만들어둔 식초 물에 얼음 틀을 20분가량 담가둔다. 이때 얼음 틀이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다면 물 위로 떠 오를 수 있으니, 누름돌로 쓸만한 접시를 올려두는 것이 좋다.

시간이 됐다면 얼음 틀을 식초 물에서 꺼낸 뒤,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궈 식초 냄새를 제거해 준다. 안 쓰는 칫솔 등으로 꼼꼼히 문질러주면 살균 효과가 더욱 커진다. 세척을 완료한 뒤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주기만 하면 끝이다.

2. 식초가 없다면 '레몬'을 활용하세요

레몬을 활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레몬을 활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만약 식초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안 된다면 레몬을 사용할 수도 있다. 레몬 역시 산 성분이 풍부해 식초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데다가 식초에 비해 냄새도 심하지 않아 쓰기 좋은 방법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레몬즙을 묻힌 수세미나 칫솔, 혹은 레몬 조각을 얼음 틀에 대고 골고루 문질러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이러면 레몬 속 강한 산 성분이 얼음 틀에 남아있던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이후엔 식초와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건조하면 된다.

3.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소독법 '뜨거운 물'

열음 틀 열탕소독. / 위키푸디
열음 틀 열탕소독. / 위키푸디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살균 방법은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얼음 틀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방법은 플라스틱 재질의 얼음 틀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고온으로 인해 플라스틱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콘 재질의 얼음 틀이라면 오히려 더욱 위생적인 세척법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소독할 때는 60~70도 정도로 가열한 물에 얼음 틀을 5분가량 담갔다가 빼면 된다. 플라스틱이 변형되기 전에 꺼내야 하므로, 얼음 틀의 상태를 계속 주시하는 편이 좋다. 실리콘 재질이라면 변형의 위험이 크지 않으므로, 아예 끓는 물에 소독해도 큰 문제가 없다.

4. 얼룩 제거에는 '쌀뜨물'이 특효약

쌀뜨물을 활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쌀뜨물을 활용한 얼음 틀 세척. / 위키푸디

만약 얼음 틀에 얼룩이나 때가 꼈다면 쌀뜨물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쌀뜨물 속 녹말 성분이 얼음 틀에 생긴 얼룩과 때를 지우고 냄새를 없애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 방법은 그냥 쌀뜨물에 얼음틀을 약 1시간 정도만 담가주면 된다. 이후에도 얼음이 남아있다면 굵은소금을 뿌려준 뒤 안 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된다. 어느새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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