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가격 인상 앞두고 ‘곰팡이 디저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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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가격 인상 앞두고 ‘곰팡이 디저트’ 논란

이뉴스투데이 2025-05-20 21: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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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커피 브랜드 ‘빽다방’ 디저트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빽다방은 최근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을 결정한 만큼 소비자들의 추가적인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빽다방에서 판매한 디저트 ‘가바밥알떡’에서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통해 “섭취 도중 곰팡이를 이후 복통과 설사 증상을 겪었으나 곧바로 병원에 가지 못해 피해 보상은 받지 못했다”며 “제품 환불 외에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더본 측이 해당 문제에 대해 “제조사의 문제”라고 책임을 돌렸고, 제품 제조사 ‘정인’은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10만원 보상을 전제로 한 합의서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빽다방이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한 직후 발생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격 인상 발표와 동시에 위생 문제까지 불거져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관리 체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제품은 냉동된 완제품 상태로 매장에 입고돼 가맹점에서 필요한 수량만 냉장 해동 후 판매하는 방식”이라며 “매장 확인 결과 제품 유통기한과 상미기한 등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불편을 겪으신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본사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제조사 공급과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전량 회수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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