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후보님 방문한다"고 식당 예약...'노쇼' 사기 기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선 앞두고 "후보님 방문한다"고 식당 예약...'노쇼' 사기 기승

아주경제 2025-05-20 20:48:10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을 상대로 하는 '노쇼 사기'가 기승하고 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 캠프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 예약을 하는 수법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오송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7일 한 남성으로부터 "19일 저녁 7시에 25명을 예약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홍보 특보 이승호 실장이라 소개했다. 

이 남성은 예약 당일 다시 전화해 "이재명 후보님과 국회의원님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류 업체 관계자의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모 위스키와 중국 고급술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민주당 충북도당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섰고, 사기임이 드러나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식사 예약, 대규모 물품 주문을 할 것처럼 속인 뒤 돈을 가로채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계약금을 받아두거나 정당 사무실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 증평에서도 지난 14일 한 횟집에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피해사건이 발생하고, 특정 의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돈다는 제보가 알려지기도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