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전화로 불러낸 지인 B(8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오랫동안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범행 계기와 범행 전 B씨와 나눴던 대화 등에 대해선 A씨가 함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해 정확한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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