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들, 산업단지서 디지털 전환 돕는다···‘산단 AX 카라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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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산업단지서 디지털 전환 돕는다···‘산단 AX 카라반’ 본격 가동

이뉴스투데이 2025-05-20 19:0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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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로봇 기업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AI 전환을 지원하는 현장형 컨설팅 프로젝트 ‘산단 AX(Advanced Transformation) 카라반’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구로 엘컨벤션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AI·로봇 전문 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AX 카라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AX 카라반은 AI 솔루션 기업들이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기술 세미나, 현장 컨설팅, 기업 맞춤형 솔루션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원프레딕트·마키나락스·인이지·인터엑스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설비진단, 품질검사, 생산관리 최적화, 제조 특화 스몰 LLM(소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산단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 내 4500여개의 AI 전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AX 카라반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AI 기술 세미나와 더불어 기업별 컨설팅과 홍보 부스 운영이 함께 이뤄졌다.

허영신 마키나락스 부사장은 현장의 문제는 범용 AI로 해결되지 않으며, 공정별 특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도입으로 자동차 용접 공정의 작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3일로 단축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이달 초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2027년까지 총 2000억원(국비 1400억원)을 투입, 전국 10개 스마트 그린 산단에 AX 실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AI 기반 설비와 테스트베드, 5G 특화망 등도 함께 구축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AI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며 “AX 카라반을 계기로 산업현장에 AI 도입이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을 아우르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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