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불쾌한 냄새, 탈취제보다 '이것'이 중요" 옷장 속 냄새의 진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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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불쾌한 냄새, 탈취제보다 '이것'이 중요" 옷장 속 냄새의 진짜 원인

뉴스클립 2025-05-20 18:10:4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옷장)
ⓒ게티이미지뱅크(옷장)

옷장을 열었을 때 코를 자극하는 쿰쿰한 냄새. 분명 빨아둔 옷인데 '세탁기 냄새' 같은 땀내, 곰팡이 내음, 먼지 섞인 냄새는 단순히 옷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이들이 탈취제나 섬유 향수로 냄새를 덮으려고 하지만, 냄새의 진짜 원인은 바로 '통풍 불량과 습기'이다.

옷장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게티이미지뱅크(옷장)
ⓒ게티이미지뱅크(옷장)

전문가들은 "옷장의 냄새는 실제로 옷보다는 옷장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라고 말한다. 문이 닫혀 있고, 습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며, 의류에서 배출된 수분이 응축되어 내부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혹은 한 달 이상 옷장을 열지 않았던 경우에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옷도 안쪽 섬유에 미세 곰팡이나 냄새 입자가 스며들어 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세탁 후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수납한 옷, 또는 땀이 밴 채로 그대로 옷걸이에 걸어둔 외투 등이 냄새의 기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탈취제를 뿌리면 잠시 향이 나는 듯하지만, 실상은 냄새 입자 위에 향기가 얹힌 것에 불과하다.

옷장 냄새를 줄이기 위한 방법 2가지

ⓒ게티이미지뱅크(옷장)
ⓒ게티이미지뱅크(옷장)

옷장 냄새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다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옷장 내부를 통풍시키는 것이다. 문을 주 2~3회, 하루 10분 정도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내부 공기 순환이 가능하다. 특히 하단 선반에 습기가 고이기 쉬우므로, 하단 공간에 제습제나 숯, 신문지 등을 배치해 주면 효과가 크다.

두 번째는 의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세탁한 옷은 완전히 건조된 후에만 수납하고, 한 번이라도 입은 옷은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하루 정도 바람에 말려 수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너무 많은 옷을 밀집해 보관하면 통풍이 잘 안되고 섬유끼리 냄새가 전이되므로, 시즌별로 분류, 간격 있는 수납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끝으로 옷장 안에 무작정 탈취제, 방향제를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향기'보다는 '순환'이 먼저이다. 옷장에서 나는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 이상으로 의류 손상, 피부 자극, 실내 공기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옷장을 들여다보고 깔끔하게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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