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지금 확인해보자!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1.62포인트(p)(0.06%) 하락한 2,601.8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80포인트(0.25%) 오른 715.55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 내린 1,392.50원을 보이고 있다.
① 코스피 혼조세 마감…두산에너빌리티는 ‘역대 최고가’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2601.80으로 마감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1019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을 제약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원전 확대 기대감 속에서 7.51% 급등,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 관련주도 상승했다.
2차전지주는 IRA 폐지 우려에 급락했고, 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② 4월 자동차 수출, 대미 수출 20% 급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대미 자동차 수출이 19.6% 감소하며 전체 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
4월 전체 자동차 수출은 3.8%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 비중 축소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호조로 수출이 각각 26.7%, 53.9% 증가해 일부 방어 효과를 보였다.
③ 국토연구원 “집값 변동, 2년 뒤 신용대출 연체 폭탄”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이 출렁인 뒤 약 24개월 후부터 신용대출 연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상승과 갭투자 증가, 금리 변동 등은 수도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꼽혔다.
연구원은 금리·경기에 연동되는 유연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체계 도입을 제안하며 금융리스크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④ 나이키, 실적 악화에 기술 인력 감원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감소, 영업이익 41% 급감하면서 기술 인력 감원에 착수했다.
과도한 할인 정책과 트렌드 대응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신임 CEO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전환 중이다.
주가는 연초 대비 18% 하락했으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향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⑤ 중국 CATL, 홍콩증시 상장 첫날 16% 급등…글로벌 IPO 최대어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이 홍콩증시 상장 첫날 16.42% 상승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6조4000억 원을 조달, 자금의 90%는 헝가리 공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중 갈등과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전기차 전환 수혜 기대감에 CATL을 적극 매수했고, 이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도 중요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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