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중국인 차철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0일 오후 4시 20분께 차철남에게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전날 60대 편의점 주인 A씨와 자신이 거주하던 집의 건물주인 70대 남성을 습격했다. 이들은 중상을 입은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동기를 묻자 그는 "A씨는 나를 험담했고, B씨는 나를 무시했다"고 답했다. 다만 이는 살인 혐의와 달리 계획 범죄가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선을 그었다.
흉기 난동 사건 조사 도중 차철남이 저지른 2건의 살인 혐의도 적발됐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오후 중국인 남성 C씨와 D씨 형제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철남은 C씨를 자택으로 불러 살해했고, C씨 거주지를 찾아가 C씨 동생인 D씨도 둔기를 사용해 사망케 했다. 그는 조사 도중 "12년 전의 채무 3000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며 살해 동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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