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호가 20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컨트리클럽 실크-로얄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5 G-MAX 그린투어 3차전을 우승했다.
양민호는 이날 3언더파 69타(34-35)로 1위에 올랐고, 나란히 1오버파 73타(39-34)를 기록한 전효철과 고홍윤이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우승 후 양민호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에만 충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뜻깊은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그린투어는 올해 10차전으로 치뤄진다.
김윤성 기자 kimfil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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