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머니마스터] 대선특집, 경제공약과 투자종목
◦진행: 박수연 앵커
◦출연: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5월 19일(월)
◇박수연= 정책주들의 움직임 함께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님 나와 계십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권희= 예 안녕하세요.
◇박수연= 일단 이재명 후보 관련한 AI 정책주들의 흐름은 좀 어떻게 뽑아볼 수 있을까요?
◆이권희= 지금 전반적으로 시장은 선반영해서 지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도 특히 재생에너지 쪽 관련된 종목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지금 기대감이 크죠. 일단 지지율 차이가 워낙 커서 답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뭐 상법 개정 이슈 등 공약들에 예민하게 반응을 보입니다. 햇빛 연금 하나 언급했는데 갑자기 상한가를 간다든지 말이죠. 그래서 에너지 정책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지금 분위기는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고요.
◇박수연= 특히 정책주 앞에서 가장 먼저 움직였었던 게 AI 쪽 아니었습니까? 퓨리오사 회사에 방문한다고 또 확 움직이기도 했고요. 그 안에 어떤 종목들이 있었는지 저희가 좀 리스트업을 해봤으면 하는데요.
◆이권희= 대선 운동하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민주당 내에서 AI 강국 협회 이런 것들을 만들었거든요. 거기에 의장 역할을 하던 분이 누구였냐면 크라우드웍스 대표였죠. 그래서 크라우드웍스가 급격하게 올랐다가 오늘은 오히려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책 관련주들이 돌아가면서 순환매를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은 그중에서 투자를 하시는 입장에서는 실적이 어떤 게 좋아지는지, 그동안 그 회사의 흐름이 어땠는지 이런 것들을 다시 다 확인해 보셔야 됩니다. 펀더멘탈도 중요하고 그동안의 업적도 되게 중요한데, 이런 것들을 다 확인해 보면 결국에는 종목이 딱 한두 개로 압축이 되거든요. 그런 거 중심으로 투자를 하시면 일시적으로 빠져도 기다릴 수가 있는 거죠. 그리고 막상 정책을 시행하면 실제로 그런 것들을 잘했던 회사들이 더 좋아지겠죠.
그래서 가장 저는 지금 솔트룩스라는 회사를 가장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솔트룩스를 탑픽으로 보시나요?
◆이권희= 예 탑픽으로 보고 있고요. 물론 그 외에도 위세아이텍이라든지, 이스트소프트, DSC인베스트먼트 등까지 언급이 됐고요. 퓨리오사AI가 아직 상장도 안했는데 퓨리오사AI에 투자한 DSC인베스트먼트가 급등을 했죠. 그러면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퓨리오사AI만 밀어주겠나요? 그러지는 않겠죠.
◇박수연= 중소형 기업들 위주로 AI 관련해서 스타트업이나 이런 데 지원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권희= 그렇죠. 그런데 어떻게 지원하는 거냐 하면 일단은 GPU를 사야 돼요. 만약 5만장 정도를 실제로 사면 그걸 운영할 곳은 대기업입니다. 지금 그래서 얘기가 나오는 게 삼성SDS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일단은 선정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럼 삼성SDS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된 기업들이 모일 겁니다. 근데 그것도 사용해 본 기업들이나 사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아주 작은 LLM이라도 운영하고 있는 게 솔트룩스입니다. 솔트룩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미 흑자 전환이 됐어요. 실적도 탄탄하고요. B2B와 B2C 쪽으로 여전히 영업을 잘하고 있고 B2G 영업도 잘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가 생각보다 지금 잘하고 있어서 오늘도 보면 좀 덜 빠지고 있죠.
그런 부분들은 실적이 받쳐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저는 그래서 차기 정부 정책 수혜 예상 AI 기업들 중 솔트룩스가 그나마 투자하기에는 가장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2만원 대부터 4만원 대까지 급등했다가 조정 받고 있는데, 저는 만약에 3만원을 일시적으로 깬다면 실적과 수혜를 받는지 살펴보시고 탑픽으로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다.
◇박수연= 네 오늘 테마주들 사이에서 관련주들 한 두 자릿수 넘게 빠지는 그런 종목들도 잡히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오늘 솔트룩스는 비교적 잘 지지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혹시 가격 전략 살짝 받아볼 수 있을까요?
◆이권희= 만약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하면 좀 더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겠죠. 신정부가 출범하면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 붙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100조나 투입하게 되는 반도체라든지 AI 기업들에 수혜가 많이 갈 텐데요. 그러면 목표가는 저는 적어도 한 5만원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트룩스가 지금 월봉인데 최고가가 4만9350원입니다. 저는 신고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접근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4만원선에서 끊고 나오셔도 괜찮은데 중장기로 보시는 분들은 5만원까지 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2만8000원을 일시적으로 깬다고 하면 그건 추세가 좀 꺾이는 거니까 그때는 한번 끊고 가시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수연= 네, 정책 테마를 제하고 기업 자체만 봤을 때도 상당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K-콘텐츠 관련해서도 좀 이야기를 받아보겠습니다. 엔터 종목들 뭐 웹툰 관련주들도 상당히 움직임을 보였거든요?
◆이권희= 네. 그런데 키다리 스튜디오라든지 와이랩 같은 웹툰 관련 광고 플랫폼 회사들과 네이버 웹툰 공급사들 그리고 디앤씨미디어, 스튜디오드래곤 등등 다 좋은데 돈을 잘 못 벌어요.
◇박수연= 그게 문제죠.
◆이권희= 예. 주가가 이슈가 있으면 확 올랐다가 또 확 빠집니다. 다시 제자리로 온다든지 이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콘텐츠도 좀 분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스튜디오드래곤 같은 경우도 사실은 돈을 잘 못 벌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도 지적을 몇 번 한 것이, OTT 관련해서 제도적인 것을 좀 보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콘텐츠들이 회사들과 너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하고 있어서 제작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돈은 별로 못 벌어들이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웹툰 관련된 것들이라든지 미디어 관련된 콘텐츠들은 아직까지는 좀 보수적으로 보고 있고요. 오히려 뭐 게임 같은 경우는 지금 다시 좀 살아나고 있고, 또 엔터주들 있잖아요. SM, YG, JYP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요즘 좋습니다. 그래서 K-콘텐츠를 끌고 가고 있는 주류 쪽을 보시는 게 오히려 낫다고 봐요.
◇박수연= 탑픽이 어떻게 되세요?
◆이권희= 지금 단기적으로는 JYP가 가장 좋아 보여요. 주가가 좀 부담이 없는 상황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하이브가 좋겠죠. 왜냐하면 워낙 포트폴리오 자체가 탄탄하고 그룹 구성이 잘 되어 있죠. 그리고 지금 뉴진스 이슈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됐고, BTS도 돌아오고 있고요. 여러 가지로 보면 지금 대형 엔터사들은 나쁠 건 없습니다.
우리가 저쪽은 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스럽다고 자꾸 새로운 걸 찾으려고 하다 보니까 작은 종목들, 정책 수혜주에 이제 매몰되실 수 있는데요. 오히려 최근 게임주는 크래프톤 이외에는 사실 볼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어떤 종목이 눈에 띄냐면 넷마블이 다시 게임 회사로 돌아오고 있어요. 넷마블에서 2019년도에 세븐나이츠라는 아주 잘 나갔던 콘텐츠가 있는데, 최근에 그걸 다시 리뉴얼을 해서 다시 올렸죠. 세븐나이츠 리버스라는 신작을 냈는데 이 신작이 지금 앱 마켓에서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앞으로 돈을 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죠. 주가도 좀 많이 빠져 있고요. 한 6만원 대 엄청난 매물들이 있는데 이것만 잘 돌파하면 주가는 조금 더 탄력 있게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넷마블은 중장기로 한 7만5000원까지도 보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수연= 중장기 가격입니다. 7만5000원.
◆이권희= 단기는 한 5~6만원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손절가는 한 4만원 정도. 여기도 방시혁 대표 형님이 하시는 회사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하이브에 투자했다가 투자 회사냐 이런 얘기를 들을 정도였는데 이제 게임 회사로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수연= 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웹툰과 영상 콘텐츠 쪽보다는 게임 그리고 일반 엔터 쪽이 조금 더 유망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게임주 안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지만 그 안에서는 넷마블을 탑픽으로 뽑아주셨습니다. 저희가 시간 관계 상 방산이나 풍력 중 하나를 선택해서 좀 짧게 가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당장 봐야 하는 섹터는 어디인가요?
◆이권희= 지금 당장 봐야 되는 쪽은 방산보다는 풍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수연= 그럼 풍력 쪽에서 탑픽 하나만 받아볼 수 있을까요?
◆이권희= 풍력 탑픽은 유니슨을 갖고 왔는데요. 두 가지로 나눠서 대응하셔야 될 것 같아요. 국내 정책 수혜에는 유니슨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해상풍력 발전용 터빈을 만드는 회사가 유니슨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대응은 가장 빠를 걸로 보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랑 유니슨이 가장 큰 회사인데 주가는 최근에 좀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거의 한 2배 가까이 올랐는데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말씀드리고요. 한 2500원까지는 한번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전고점 얘기 말씀드리는 거고, 그게 2023년 6월 가격입니다. 이 정도 가격까지는 한번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요. 중장기로 보시는 분들은 씨에스윈드 사시는 게 맞죠.
◇박수연= 씨에스윈드 불안한데요. 오히려 추세를 제대로 탔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권희= 이거는 국내보다는 해외 이슈로 올라가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 국내에서는 매출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는 실적이 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박수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긴 했습니다.
◆이권희= 예. 1분기 1200억 이상 벌었는데, 그게 작년의 절반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PER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박수연= 그때 당시에 트럼프 피해주로 묶이면서 좀 많이 주가가 내려갔습니다.
◆이권희= 예. 지금 PER이 뭐 8배까지 내려와 있는데요. 실적을 한번 보시면 23년도에 1000억 벌었고요, 24년도에 2550억 벌었습니다. 올해는 3000억 이상 벌 것으로 예상을 하는데요. 작년에 2555억을 벌었는데 올해 1분기에 1252억을 벌었죠. 그러면 결과만 보더라도 추세가 워낙 좋은데도 주식은 우려로 너무 많이 빠져 있다는 겁니다.
◇박수연= 그럼 충분히 상방이 더 열려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권희=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방은 한 10만원까지도 갈 수 있는 회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수연= 위에 룸이 굉장히 많이 남은 상황인데요.
◆이권희= 아 많죠. 제가 너무 과격하게 얘기했을 수는 있는데, 예전에 실적이 이제 1000억 할 때도 사실은 10만원을 넘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보면 여전히 지금 너무 저평가되어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지금 미국의 IRA 법안 같은 경우도 폐지될 것처럼 예상했지만 유지가 되고 있죠. 그런 부분들을 보면 여전히 좋게 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 이슈로는 유니슨, 해외 이슈로는 씨에스윈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수연= 네. 유니슨이 방금 전에 2500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손절가 한번 받아볼 수 있을까요?
◆이권희= 손절가는 1300원으로 말씀드리겠는데요. 1300원이면 기존에 한번 올라왔다가 접었던 자리거든요. 그래서 1300원을 깬다면 이거는 이제 추세가 꺾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신안 프로젝트 이슈로 먼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수연= 네,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오늘 받아봤습니다. 유니슨 가격 전략 함께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여기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권희=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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